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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 설명 (야.알.못. 공부)

by 척척박사 버즈 2024. 1. 29.

최강야구 시즌2가 끝났습니다. 최강야구를 즐겨 보는 분들 중에 야구팬이 아니었던 분들이 참 많았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야구룰이나 기본 용어도 잘 모른다고요. 3루 방향으로 치면 3루타!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네요! 

이번 포스팅은 야알못! 야구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기본 용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야구의 기본 규칙

야구는 두 팀 간의 대결로 이루어지는 경기입니다. 각 팀은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가며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9이닝 동안 진행되며, 이닝은 공격하는 '타격 이닝'과 수비하는 '수비 이닝'으로 나누어집니다.

 

투수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타자는 홈플레이트에서 공을 치기 위해 배트를 들고 있으며, 포수는 투수의 공을 잡습니다. 타자가 공을 치면 공이 필드로 나가는 동안 주자는 베이스를 돌면서 루를 차지해야 합니다. 베이스는 1루, 2루, 3루, 그리고 홈베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자는 이를 차례로 밟아야만 하고, 수비수들은 각자의 수비 포지션에서 주자가 한 베이스씩 더 돌지 못하도록 빠르게 방어합니다.

 

이처럼 주자의 루 차지와 아웃이 번갈아가며 진행되며, 각 이닝이 종료될 때마다 누적된 점수에 따라 최종 승패가 결정됩니다. 야구는 세밀한 전략과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2. 야구 기본 용어

야구의 간단한 기본 용어들도 살펴보겠습니다.

 

  • 쓰리스트라이크 아웃 : 투수가 타자에게 3번의 스트라이크를 던져 삼진을 잡는 상황. 스트라이크 존 내에 공을 던져 타자가 치지 못하거나, 타자가 헛스윙을 해도 스트라이크로 카운트됩니다.
  • 볼 넷 : 투수가 4번의 볼을 던져 타자가 걸어 1루 베이스로 가게 되는 상황. 스트라이크 존 내로 공을 던지지 않고, 타자가 스윙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합니다.
  • 투수 :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선수. 정확한 제구와 다양한 스타일을 사용하여 상대 타자를 헷갈리게 하며, 볼과 스트라이크를 조절합니다.
  • 포수 : 투수로부터 던져진 공을 받고, 다양한 전술로 투수와 상의를 하며 공 배합을 조절합니다. 또한 도루를 막기 위해 도루 저지도 시도합니다.
  • 내야수 :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를 내야수라 합니다.
  • 외야수 :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를 외야수라 합니다.
  • 스트라이크 존 : 스트라이크 존은 보통 타자의 어깨부터 무릎 사이로 정해져 있고, 심판의 재량껏 판정이 나오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서는 매 경기 불만이 있는 편입니다.
  • 파울 테리토리 : 필드 내의 베이스 라인 밖이나 홈플레이트 뒤쪽의 지역을 의미합니다. 

 

 

3. 투수들이 던질 수 있는 공의 기술

일반적인 투구 종류 5가지의 특징과 그 기술을 잘 사용했던 선수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패스트볼 (fastball)

빠르게 던지는 직선 구질의 공으로, 투수들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양현종 선수가 대표적인 선수로, 압도적인 스피드와 정확한 투구를 보여줍니다. 또한 패스트볼에도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 커브볼 (curveball)

커브볼은 회전하는 곡선 구질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던지는 것이 특징이며, 타자의 헛스윙 유도가 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강야구에서도 유명한 장원삼 선수가 다양한 커브볼 스타일을 구사하여 유명합니다.

 

▷ 슬라이더 (slider)

곡선으로 던지면서 좀 더 빠르게 튀어나가는 공으로, 투수의 손목 회전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기술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동열 감독이 잘 던졌었고, 김광현 선수도 잘 던집니다. 또한 최강야구에서는 신재영 선수의 슬라이더 제구가 참 좋죠!

 

▷ 체인지업 (changeup)

패스트볼과 같은 투구폼으로 던지지만 구속을 낮추어 던지는 투구로, 상대 타자를 헷갈리게 하고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게 만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류현진 선수가 체인지업을 잘 구사합니다.

 

▷ 스플리터 (splitter)

공이 쪼개지면서 내려가는 특이한 투구로, 포심 패스트볼처럼 오다가 홈 플레이트에서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창모 선수가 잘 던졌고, 최강야구의 이대은 선수도 스플리터를 잘 던집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변화구의 종류가 많습니다. 이렇게 예측불가한 투구와 다양한 속도 및 궤적 변화를 보는 재미가 있는 스포츠가 야구입니다. 수비나 타자들도 중요하지만 이렇기 때문에 야구에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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